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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기독교 신앙을 가진 자녀의 부모 사별 경험을 통하여 나타난 죽음과 사별의 의미를 파악하여 죽음을 앞두고 있거나 사별을 경험한 기독교인이나 이들을 섬기는 관련 사역을 위해 제언하기 위함이다. 이와 같은 목적을 이루기 위해 면담 시점을 기준으로 3년 이내에 부모 사별 경험이 있는 기독교인 8명과 면담하여 사별 경험 및 의미를 분석하였다. 연구참여자들이 경험한 사별 및 장례 경험은 구원에 초점을 둔 사별과 장례, 준비된 사별과 장례, 감사가 넉넉한 사별, 아쉬움이 남는 사별, 신앙의 힘으로 극복중인 사별이었다. 부모 사별 후의 변화는 심리적 공허감 느낌, 자신의 죽음에 대한 기대감 형성, 자신의 사명을 발견하게 됨이다. 연구참여자들에게 (복된) 죽음이란 사명의 완수, 천국 입성의 통로, 부모님과의 재회 기약, 가족의 환송을 받는 죽음, 육신의 고통이 없는 죽음이었다. 이중 구원에 대한 관심, 감사가 있는 사별, 신앙의 힘으로 극복 중인 사별, 죽음과 사명을 연결함, 천국에 대한 기대 및 부모님과의 재회는 연구참여자 전원과 그들 부모님 대부분이 기독교인이기에 도출된 개념으로 보인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자는 교회 또는 기독교 유관기관에서 죽음을 앞둔 기독교인과 사별을 경험한 자녀 돌봄 시에 이와 같은 특성을 고려하여 사역하기를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