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복지태도 결정에 거시경제상황이 미치는 영향: 개인 특성 및 복지체제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authors":"김형관, Lee Sang-Rok","doi":"10.16999/kasws.2019.50.3.261","DOIUrl":null,"url":null,"abstract":"본 연구는 서구 복지국가들에서 거시경제상황이 복지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새롭게 분석하고, 복지태도에 미치는 거시경제상황의 영향이 개인 특성 및 복지체제에 따라 상이할 수 있음을 또한 규명하고자 조절효과 분석을 수행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문제들의 분석에는 개인 수준에서의 세계 가치관조사(WVS)와 유럽인 가치관조사(EVS) 자료 및 복지국가 특성에 대한 국가 수준의 자료들을 결합한 다수준 데이터를 활용하였으며, 복지태도 결정에 미치는 거시경제상황의 영향 및 이들의 관계에서 개인 특성 및 복지체제의 조절효과의 분석에는 다층분석모델을 적용하였다. 분석결과에서는 실업 및 소득불평등 등의 거시경제상황 변수들이 복지태도 결정에 주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되어, 사회구성원들의 복지태도는 개인 특성 뿐 아니라 거시경제상황에 의해서도 적극 규정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조절효과 분석결과에서는 복지태도에 미치는 거시경제적상황의 영향은 사회 내부적으로 동일하지 않고, 개인 특성에 따라 분절적인 영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아울러, 거시경제상황의 영향은 복지국가들에서 동질적이지 않고 복지체제에 따라 상이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와 같은 분석결과는 복지태도 결정에 미치는 거시경제상황의 다각적인 영향을 새롭게 환기하여 주며, 이에 의거한 복지태도의 미시적 및 거시적 분절성이 복지정치 역동성의 배경일 수 있음을 시사하여 준다.","PeriodicalId":325247,"journal":{"name":"Korean Journal of Social Welfare Studies","volume":"135 6 1","pages":"0"},"PeriodicalIF":0.0000,"publicationDate":"2019-09-0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0","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null,"PeriodicalName":"Korean Journal of Social Welfare Studies","FirstCategoryId":"1085","ListUrlMain":"https://doi.org/10.16999/kasws.2019.50.3.261","RegionNum":0,"RegionCategory":null,"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null,"EPubDate":"","PubModel":"","JCR":"","JCRName":"","Score":null,"Tota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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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본 연구는 서구 복지국가들에서 거시경제상황이 복지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새롭게 분석하고, 복지태도에 미치는 거시경제상황의 영향이 개인 특성 및 복지체제에 따라 상이할 수 있음을 또한 규명하고자 조절효과 분석을 수행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문제들의 분석에는 개인 수준에서의 세계 가치관조사(WVS)와 유럽인 가치관조사(EVS) 자료 및 복지국가 특성에 대한 국가 수준의 자료들을 결합한 다수준 데이터를 활용하였으며, 복지태도 결정에 미치는 거시경제상황의 영향 및 이들의 관계에서 개인 특성 및 복지체제의 조절효과의 분석에는 다층분석모델을 적용하였다. 분석결과에서는 실업 및 소득불평등 등의 거시경제상황 변수들이 복지태도 결정에 주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되어, 사회구성원들의 복지태도는 개인 특성 뿐 아니라 거시경제상황에 의해서도 적극 규정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조절효과 분석결과에서는 복지태도에 미치는 거시경제적상황의 영향은 사회 내부적으로 동일하지 않고, 개인 특성에 따라 분절적인 영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아울러, 거시경제상황의 영향은 복지국가들에서 동질적이지 않고 복지체제에 따라 상이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와 같은 분석결과는 복지태도 결정에 미치는 거시경제상황의 다각적인 영향을 새롭게 환기하여 주며, 이에 의거한 복지태도의 미시적 및 거시적 분절성이 복지정치 역동성의 배경일 수 있음을 시사하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