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ost-Medium Condition Revisited Through Rosalind Krauss’s Semiotic Square

Hyun Jea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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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포스트-미디엄 조건에 대해 논하는 크라우스의 글 중 가장 최근 발표된 저서에는 ‘확장된 영역으로서의 미디엄’을 살피기 위한 기호사각형 분석이 추가된다. 기호사각형은 크라우스가 다른 미술비평 주제에서도 미술사적 분석이 아닌 객관적이고 철학적 비평을 위한 구조주의적 분석을 시도하기 위해 종종 사용해 온 도구이다. 가장 대표적으로 확장된 장으로서의 조각 (1979)은 모더니즘에서 포스트 모더니즘으로의 이행 과정에서 현대 조각의 흐름을 파악하고 확장된 조각의 영역을 되짚고자 기호사각형을 사용하였다. 『시각적 무의식』(1994)에서는 모더니즘 시각성의 본질에 대해 구조주의적 분석을 시도키 위해 기호사각형을 사용하였다. 따라서 확장된 영역으로서의 미디엄을 위한 기호사각형은 그동안 그가 개진해 온 포스트-미디엄을 이해하는데 보다 구조적인 관점을 제공해줄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한다. 크라우스는 한동안 포스트-미디엄 조건에 대해 분석하고 미디엄을 재고안하고자 시도하며, ‘미디엄’이라는 과거 용어의 사용을 거부한 채 ‘기술적 지지체’라는 표현을 대체 사용하고, ‘미디엄은 기억’이라는 확장된 주장을 펼쳐왔다. 이를 위해 그는 기호사각형에서 ‘기억’과 ‘망각’의 복합항 조합에 미디엄을 위치시키고, ‘망각’과 ‘망각-아님’에 ‘기술적 지지체’를 위치시킨다. 또한 ‘기억-아님’과 ‘망각-아님’의 중립항에 ‘설치’를 놓고, ‘기술적 지지체’ 반대편에 ‘키치’를 놓음으로써, 그가 여러 차례 거부감을 드러낸 바 있으며, 포스트-미디엄 상황을 촉발시키는 요인으로서 논하는 설치에 대한 입장을 구조화시키고자 한다. 본 논문은 크라우스가 펼친 기호사각형을 통한 논의의 의미와 목적을 살피는 가운데, 기호사각형을 통한 포스트-미디엄 논의를 따라 분석해가며, 이 접근이 가지는 의의와 한계를 되짚고자 한다. 또한 이를 통해 크라우스가 시도한 미술사 및 비평적 분석의 흐름 안에서 포스트-미디엄은 이들과 어떤 맥락적 유사성 혹은 차별성을 가지는지 살핀다.
通过罗莎琳德·克劳斯的符号广场重新审视后媒介状态
克劳斯最近发表的文章中,为了观察“作为扩张领域的中”,增加了符号四角形分析。符号四角形是克劳斯在其他美术批评主题中,为了进行客观、哲学批评的结构主义分析而经常使用的工具。作为最具代表性的扩张篇章,雕塑(1979)在从现代主义向后现代主义的过渡过程中,使用符号四角形来把握现代雕塑的流向,并重新回顾扩张的雕塑领域。在《视觉无意识》(1994)中,为了对现代主义视觉性的本质进行结构主义分析,使用了符号四角形。因此,作为扩张领域的中号的符号四角形,让人期待能够为理解此前他所改进的后中号提供更加结构性的观点。克劳奇斯一度对邮报-中速条件分析,库存中速不说,想尝试“中速”用语的使用过去拒绝措辞“技术支持体”代替使用,“中速的记忆”的扩张,主张展开来了。为此,他在符号四角形中把中位放在“记忆”和“遗忘”的复合项组合上,在“遗忘”和“遗忘”上放上“技术支持体”。也是“记忆-不是”和“忘记了-不是的中立港围绕在“设置”、“技术支持体”对面,“吉”,他曾多次表现出反感,post -中速,触发状况的因素,讨论对设置的立场之的结构化。本论文通过克劳斯展开的符号四角形来分析讨论的意义和目的,通过符号四角形来分析后中讨论,回顾这种接近的意义和局限性。通过这些,在克劳斯尝试的美术史及批评性分析的潮流中,post - medium观察了与他们具有怎样的脉络上的类似性或差别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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