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검토 - 딥페이크(Deepfake) 포르노 규제를 중심으로 -

배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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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최근 유명 연예인 등에 의한 일련의 소위 디지털 성범죄가 발생함에 따라 다시금 카메라등이용촬영 및 유포행위에 대한 문제의 심각성이 크게 대두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사건 발생시 국회와 언론만 뜨겁게 반응했을 뿐, 아직 일반시민의 의식 저변을 변화시키는데 까지는 이르지 못했음이 여실히 들어났다. 이를 반증하는 것으로 최근 한국에서도 본격적으로 ‘가짜 연예인 음란 동영상’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이른바 ‘지인능욕’이라고 불리는 딥페이크(Deepfake) 포르노 문제가 바로 그러한데, 이는 인공지능(AI) 기술인 딥러닝을 활용하여 피해자의 음성과 얼굴을 위조하고 이를 통해 편집·영상합성된 포르노 영상물을 유포하는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딥페이크 포르노가 기존의 보편화된 컴퓨터그래픽 기술에 인공지능(AI) 딥러닝기법으로 손쉽게 제작가능하다는 점과 이렇게 업로드되는 딥페이크 포르노 영상을 완벽하게 필터링할 수 없다는 점, 더욱이 불법영상물이 급속도로 확산될 뿐만 아니라 완전히 삭제되지 않아 피해자가 계속적으로 피해를 받아야 한다는 점에 있다. 한편, 이에 대하여 현재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적시 사이버명예훼손죄나 사이버 음란물유포죄로 형사처벌하고 있는데, 이는 실제 성행위 촬영이 이루지지 않다는 점에 근거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불법촬영물 성폭력범죄에 비해 가해자 처벌 및 피해자 구제에 부족함이 나타나게 된다. 다만 이러한 딥페이크(Deepfake) 포르노 문제에 대하여 형사규제가 요구되더라도 그 적용에 있어서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점에서, 딥페이크 포르노 문제에 대하여 살펴보고, 또한 이러한 가해행위를 대법원 판례에 기초하여 성폭력처벌법 제14조의 카메라등이용촬영죄로 규율할 수 있는지 여부를 분석하고 더 나아가 입법적 대안에 대해서도 검토한다.
利用人工智能技术研究数码性犯罪——以限制深假色情为中心——
最近发生了著名艺人等的一系列所谓的数码性犯罪,再次凸显了相机等利用摄影及传播行为问题的严重性。但事实证明,事件发生时,只有国会和媒体对这一问题的严重性做出了热烈的反应,尚未达到改变普通市民意识的程度。作为反证,最近在韩国也正式出现了“假艺人淫乱视频”问题。被称为“熟人侮辱”的“Deepfake色情”问题就是如此,即利用人工智能(AI)技术“Deepfake”伪造受害者的声音和面部,并通过这种技术传播编辑、影像合成的色情影像。问题在于,这种衰退飞大色情现有的普遍的电脑绘图技术人工智能(ai) (deep learning技法可以轻松制作的这一点和这样的衰退飞大色情影像上传到youtube上不能完美地过滤这一点,尤其是非法影像迅速扩散,不仅不完全删去,被害人应持续受损。另外,目前根据《信息通信网法》,以散布虚假事实、网络名誉损害罪或网络淫秽物罪进行刑事处罚,但这是根据实际上没有进行性行为拍摄这一点进行的。因此,与非法拍摄物性暴力犯罪相比,在对加害者的处罚及对受害者的救济上存在不足。只是这种衰退菲克(deepfake)对色情问题,即使刑事规制要求,适用于他来说要慎之又慎。从这一点看,衰退对菲克色情问题,看一看,还有,这些加害行为大法院的判例的基础上,利用性暴力处罚法第14条相机等拍摄罪是否可以规律分析,进而对立法对策的讨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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