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도덕성 함양과 초월의 관계에 비추어 본 도덕과 교육과정의 의의와 한계","authors":"박현진","doi":"10.17282/ETHICS.2017..57.219","DOIUrl":null,"url":null,"abstract":"도덕성 함양은 인간의 삶 및 인간 자신에게 내재되어 있는 수직적 측면의 초월성을 수평적 측면의 초월을 통해 일깨움으로써 원리로서의 도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며 성품으로서의 덕을 형성하도록 하는 것을 가리킨다. 도덕과 교육이 도덕성 함양이라는 본질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인간으로 하여금 현실 문제를 넘어 인간 존재와 세계를 수직적 측면의 초월의 관점에서 바라봄으로써 세계와 인간 존재 및 그것을 그렇게 존재하도록 하는 도덕에 대한 외경심을 형성하기에 힘써야 한다. 2007 개정 이후 도덕과 교육과정 연구자들은 도덕과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이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이를 교육과정 내에 구현하기 위해 도덕과의 성격을 재규정하고 영역을 새롭게 구성하는 등 여러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도덕과에서 초월을 직접 다루는 일은 아직도 시작 단계에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오류를 보완하고 이론적 바탕을 튼튼히 할 필요가 있다.","PeriodicalId":331841,"journal":{"name":"KOREAN ELEMENTARY MORAL EDUCATION SOCIETY","volume":"64 1","pages":"0"},"PeriodicalIF":0.0000,"publicationDate":"2017-09-0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0","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null,"PeriodicalName":"KOREAN ELEMENTARY MORAL EDUCATION SOCIETY","FirstCategoryId":"1085","ListUrlMain":"https://doi.org/10.17282/ETHICS.2017..57.219","RegionNum":0,"RegionCategory":null,"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null,"EPubDate":"","PubModel":"","JCR":"","JCRName":"","Score":null,"Tota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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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도덕성 함양은 인간의 삶 및 인간 자신에게 내재되어 있는 수직적 측면의 초월성을 수평적 측면의 초월을 통해 일깨움으로써 원리로서의 도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며 성품으로서의 덕을 형성하도록 하는 것을 가리킨다. 도덕과 교육이 도덕성 함양이라는 본질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인간으로 하여금 현실 문제를 넘어 인간 존재와 세계를 수직적 측면의 초월의 관점에서 바라봄으로써 세계와 인간 존재 및 그것을 그렇게 존재하도록 하는 도덕에 대한 외경심을 형성하기에 힘써야 한다. 2007 개정 이후 도덕과 교육과정 연구자들은 도덕과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이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이를 교육과정 내에 구현하기 위해 도덕과의 성격을 재규정하고 영역을 새롭게 구성하는 등 여러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도덕과에서 초월을 직접 다루는 일은 아직도 시작 단계에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오류를 보완하고 이론적 바탕을 튼튼히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