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Online sexual violence and sexual objectification: through victimized experience online","authors":"Kim Sooah, Dahye Chang","doi":"10.38196/MGC.2019.03.34.1.89","DOIUrl":null,"url":null,"abstract":"이 연구는 온라인 성폭력(디지털 성폭력) 피해 경험자와의 심층 면접 결과를 통해, 온라인을 통한 언어적 성적 괴롭힘 및 비동의 촬영, 유포 등의 문제가 어떤 침해의 성격을 가지며 성적 대상화 문화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드러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면접 결과, 언어를 이용한 괴롭힘 문제가 현행법상 가볍게 취급되고 온라인 상에서 이미 일반화된 문화적 경향이라는 문제가 나타났다. 비동의 촬영 및 유포 범죄에서는 현행법상 성적 수치심의 판단 범위인 신체 노출이 되지 않아도 피해자들이 성적 침해로 인식하고 있음이 나타났다. 노출이 없는 사진도 유포 과정에서 성적 비하와 모욕이 동반된다. 인터뷰 참여자들은 개인의 이미지가 성적 이미지로만 환원되어 소비되는 것에 모욕감을 느끼고 있었다. 여성의 성적 대상화가 남성 중심 온라인 문화의 구성 원리로 오랫동안 자리잡고 있으며 이미지 중심 문화가 될수록 더욱 강화되고 있다는 문제가 있다. 인터넷 개인 방송에서 성적 농담과 비하가 유머 코드가 되고 있고, 불법촬영물은 범죄가 아닌 음란물로 소비되는 것은 여성의 신체 이미지가 시각적 볼거리가 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는 문화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PeriodicalId":448338,"journal":{"name":"Media, Gender & Culture","volume":"1 1","pages":"0"},"PeriodicalIF":0.0000,"publicationDate":"2019-03-3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0","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null,"PeriodicalName":"Media, Gender & Culture","FirstCategoryId":"1085","ListUrlMain":"https://doi.org/10.38196/MGC.2019.03.34.1.89","RegionNum":0,"RegionCategory":null,"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null,"EPubDate":"","PubModel":"","JCR":"","JCRName":"","Score":null,"Total":0}
引用次数: 0
Abstract
이 연구는 온라인 성폭력(디지털 성폭력) 피해 경험자와의 심층 면접 결과를 통해, 온라인을 통한 언어적 성적 괴롭힘 및 비동의 촬영, 유포 등의 문제가 어떤 침해의 성격을 가지며 성적 대상화 문화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드러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면접 결과, 언어를 이용한 괴롭힘 문제가 현행법상 가볍게 취급되고 온라인 상에서 이미 일반화된 문화적 경향이라는 문제가 나타났다. 비동의 촬영 및 유포 범죄에서는 현행법상 성적 수치심의 판단 범위인 신체 노출이 되지 않아도 피해자들이 성적 침해로 인식하고 있음이 나타났다. 노출이 없는 사진도 유포 과정에서 성적 비하와 모욕이 동반된다. 인터뷰 참여자들은 개인의 이미지가 성적 이미지로만 환원되어 소비되는 것에 모욕감을 느끼고 있었다. 여성의 성적 대상화가 남성 중심 온라인 문화의 구성 원리로 오랫동안 자리잡고 있으며 이미지 중심 문화가 될수록 더욱 강화되고 있다는 문제가 있다. 인터넷 개인 방송에서 성적 농담과 비하가 유머 코드가 되고 있고, 불법촬영물은 범죄가 아닌 음란물로 소비되는 것은 여성의 신체 이미지가 시각적 볼거리가 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는 문화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