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évolution de l’emploi du connecteur pour autant : autour des contextes positifs et négatifs

Abstract

연결사 pour autant의 용법은 그동안 주로 부정극어로서의 특성이 부각되었고 긍정문맥 출현 용법은 거의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나 현대 프랑스어 문어에서는 긍정문맥과 관련된 pour autant의 용법이 종종 발견된다. 본 연구는 이처럼 긍정문맥에 출현하는 pour autant의 용법에 초점을 두고 그 사용 양상을 시간의 흐름 속에서 검토한다. 이를 위해 1980년대 후반과 2010년대 후반에 발행된 신문 기사 말뭉치를 대상으로 pour autant의 긍·부정문맥 용법을 비교 분석했으며, 그 결과 이 연결사의 중심 용법은 여전히 부정문맥과 관련이 있지만 긍정문맥 출현 빈도 또한 30년의 시간이 흐르는 사이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된다. 요컨대 이제는 더 이상 부정극성이 pour autant을 정의하는 결정적 요소로 작용하지 않으며, 의미진화의 관점에서는 긍정문맥 출현 용법이 pour autant의 새로운 용법으로 조금씩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