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f Total Medical Cost and Hospitalization Risk of Patients with Schizophrenia and Type 1 Diabetes Mellitus

Abstract

정신질환은 특정 집단에 국한되어 나타나는 것이 아닌 모든 지역, 국가, 사회에서 나타난다. 세계경제포럼에서는 2010년 기준 정신질환의 질병부담이 8.5조 달러로, 심혈관질환, 암, 만성호흡기질환의 질병부담 보다 높으며, 증가하는 속도 역시 매우 빨라 2030년에는 약 2배에 달할 것으로 보고하였다. 한국의 경우에도 정신질환으로 인한 의료비용과 사회적 비용 이 매우 높게 보고되고 있으며, 2011년 기준 정신질환 관련 총 진료비는 2조 480억 원으로 제시되었다. 또한 국민의 4 명 중 1명이 일생 동안 한번 이상 정신질환을 경험하였으며, 조현병 스펙트럼 장애의 평생 유병률은 0.5%로 조사되었다. 세계적으로 조현병의 유병률은 약 0.5~1%이며 환자의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질환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런 조현병 환자의 기대 수명은 일반인보다 20년 정도 짧으며 이는 신체 질환 등의 문제와 관련성이 있다. 조현병 환자의 사망위험은 정신과적 문제 보다는 신체적인 문제로 기인하는 요인이 더 크고 특히 심혈관 및 내분비계 질환이 큰 역할을 하며, 이 중 당뇨병은 주요한 요인 중 하나로 고려할 수 있다. 조현병 환자의 제2형 당뇨병 위험은 여러 논문에서 제시되 어 왔는데, 유병률은 약 10%정도이며, 치료를 위한 약물 사 용, 신체 활동량의 감소 등이 발생요인으로 알려져 왔다. 또한, 당뇨병의 치료율은 매우 낮으며, 저혈당 및 고혈당 등 으로 인해 입원 위험이 일반인 대비 1.7배 이상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렇게 여러 선행연구를 통해 조현병 환자의 제2형 당뇨병 위험 및 입원 위험 등은 명확히 알려져 있는 반 Received: January 3, 2019 / Revised: April 2, 2019 Accepted: April 3, 2019 Address for correspondence: You-Seok Kim, National Center for Mental Health, 127 Yongmasan-ro, Gwangjin-gu, Seoul 04933, Korea Tel: 02-2204-0104, Fax: 02-2204-0389 E-mail: kysmd@hanmail.net 본 논문은 국립정신건강센터의 2018년도 임상연구사업(연구과제: 2018-05) 의 지원에 의한 것임. 제1형 당뇨병을 동반한 조현병 환자의 총 의료비용 및 입원 위험